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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14. 13:42
열혈 유니콘스팬의 한마디[필독]
저는 현대가 몰락하기 전
유니콘스의 열혈팬이자 지금은 엘지 트윈스의 팬인 사람입니다.
지역정서에 따라 야구를 좋아한게 아니라
현대라는 회사 때문에 열렬하게 좋아했었고 서울 토박이인 관계로
현대가 야구판을 떠난 이후로 엘지로 옮기다 보니
희한하게 김재박 감독만 10년넘게 지켜봐온 셈인데요.
김감독 덕택에 우승도 여러번 맛보고
참 좋았습니다만,
롯데가 김감독을 택한다니 좀 많이 놀랐습니다.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요.
멀리서 지켜본 사람들은 김재박 감독이
대단한 지략가, 번트의 대가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몰겠지만
김감독이 현대시절 우승이 가능했던건
제가 유니콘스 골수팬으로써 감히 말하건데
'선수가 워낙 좋았기 때문'입니다.
단지 네임 벨류가 좋은 선수들의 집합체라는 말이 아니고요,
사실 그건 그 시절의 삼성 라이온스가 그러했고
현대 유니콘스는 포지션별 타순별로 딱딱 필요한 선수를
기가막히게 트레이드로 데려와서
작전 수행하는데 아주 최적의 조건을 갖춘 팀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 트레이드를 누가 했느냐.
그당시 김용휘 단장이 했습니다.
야구를 겉으로만 훑는 사람들은 단장의 역할의 중요성을 잘 모르지만
골수팬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누구누구 단장이 팀 말아먹었네 어쨌네.
그런데 보통 말아먹은 단장은 기억해도 (아주 좋은 예로 엘지 트윈스 어윤태 쉬바새끼)
잘한 단장은 기억 못하죠. 왜냐면..
잘하면 감독 탓으로 다 넘어가거든요.
현대의 예가 그렇습니다.
물론 김재박 감독이 작전을 잘한 부분도 있지만
단장이 워낙에 야구에 밝았고 트레이드의 귀재였습니다.
김감독의 작전능력이 뛰어나다는 말의 이면에는
적재적소에 필요한 선수들이 다 있었다는,
다시말해 작전수행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정말 많았다는 말인거지요.
김감독이 엘지있을 때 맨날 입에 달고 살았떤 말이 뭔지 아시죠?
"선수가 없다" "선수가 없다" "선수가 없다"
그말은요, 김감독이 단장한테 때쓰는 말이었습니다.
김용휘처럼 나 필요한 선수 좀 데려와 줘. 이 시궁창에서 나혼자 뭘하라고?
이렇게 말한거나 다름없던 셈이지요.
하지만 엘지는 워낙에 FA 폭탄, 트레이드 폭탄을 많이 맞은 팀이라
김감독에게 비싼 돈을 치른 대신 선수는 더이상
안데려온다는 생각이었고 내부적으로 키워주길 바랬던 겁니다.
하지만..김감독은 전형적인 갱상도 사람으로
말이 없는 스타일입니다.
선수들이랑 말도 잘 안합니다.
그냥 잘해주기를 암시적으로 표현하는 조용한 사람이죠.
선수 동기부여에 있어서는 최악인 사람이에요.
로이스터랑 완전히 완전히 정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김감독은 춘추전국시대의 영웅스탈이 아니라
태평성대한 제국의 뛰어난 경영자 스탈이라는 겁니다.
저도 외삼촌들이 부산인이라
롯데를 꽤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롯데 라인업이 관리만 잘하면 바로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키워야할 시점인데
적어도 지금의 롯데에게 필요한건
김감독이 아닌거 같은데요?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김재박감독이 롯데에 간다니
정말 의외군요
김재박 아직 죽지 않았군요!!
아니면 이런 저런 상황이 도와준건지 ..
참 야구만큼이나 알 수 없는 한국 프로야구감독 자리입니다
김용휘 단장의 선수 보는 안목은 최고였습니다~!!솔직히 현대가 우승할 당시 그 맴버로 우승못할 감독은 아무도 없었습니다~!!단장이 선수 수급을 기막히게 하니깐 작전수행률도 올라간겁니다~엘지감독하면서 김재박의 능력이 드러납니다~한마디로 김재박은 차려진 밥상은 잘먹어도~스스로 밥상을 차려서 먹을줄은 모르는 감독입니다..롯데도 어느정도 차려지긴 했지만~과거 현대시절에 후덜덜한 선수진은 아닙니다.
나 엘지팬인데 ㅋㅋㅋ
농담아니고 홍성흔,이대호도 번트 연습해야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종호 선수가 사이클링 히트 1루타 하나 남겨두고 타석에 들어설때~번트사인 보냈던 위대한 감독~!!김재박감독~!!!이대진선수가 10타자 연속 삼진 잡고있을때~11번째 타자한테 번트지시했던 위대한 감독~!!김재박감독~!!!솔직히 김용휘 단장이 꾸려준 ㅎㄷㄷ한 선수들로 우승못했으면 완전 무능력한거지~!!
진짜 장난 아니고 타격포텐 터뜨린 전준우 앞으로 번트만 주구장창 댄다. 손아섭도 번트머신으로 전락하겠지. 홍포 조성환도 번트에서 피해갈 수 없다. 상황에 따라선 이대호도 번트댄다. 김재박이 임기에서 물러나며 다음 기회에는 스타일을 바꿔보겠다 했지만 스타일은 그렇게 쉽게 바꿀 수 있는게 아니지
18승 공동다승왕 정민태, 김수경, 임선동에, 타격왕 박종호(작전수행능력 최상), 타점왕 박재홍, 탁월한 투수리드에 홈런왕 박경완, 당대 최고 유격수 박진만까지.. 글쓴이 말처럼 단순 이름값이라기보단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조직력까지.. 당시 현대는 역대 최강팀이라는 말이 딱 맞음. 그게 감독 역량이라기보다 단장의 숨은 능력 때문이었다는 말에도 공감.
전혀 다른 스타일의 감독이 망가진 팀 리빌딩 하는 것도 아니고 과연 계승 발전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롯데는 우승권 전력이 아직 아니라는 거죠~! 로이스터가 무능해서 우승을 못시킨게 절대 아닙니다. 변변한 마무리 투수 하나 없는 막장 불펜의 투수력을 좀 보고 이야기를..... 단기전 승부는 결국 투수놀음인데... 페넌트레이스 1,2,3위를 한 팀의 투수력을 보면 답은 명확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어느 정도 정치적인 역학관계가 작용하지 않았나 쉽습니다
예전 강병철감독 당시에도 롯데구단에서 놀랐다고 하더군요
정치권에서 강병철을 감독으로 앉히기를 원한다고 해서
물론 확실한 것은 아니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렇다고 합니다
당시 강병철이나 김응룡이나 노무현대통령이나 다 부산상고 동문이었죠??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고 야간도 못갈 전교꼴찌하는 중학생넘을 과외선생님이 겨우 겨우 인문계 턱걸이로 보내놨더만 서울대 갈 실력 못만들었다고 욕하고 짜르는 꼴이네
이래서
또
내년 프로야구가 기대가 되네요
과연 김재박감독의 롯데 성적이 어떨런지
그러나 저러나 감독후보로 유력하다고 물망에 올랐던 양상문코치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네요!!~~~
2010년 10월 14일 사직구장에 재박존이 설치 결정이 났습니다.
롯데의 차기감독인 김재박은
이대호는 홈런이 60개 나오는 타자인데 사직구장 펜스가 4.5m점이 막고있다며
펜스를 50cm로 축소하여 개나소나 홈런치게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에대한 롯데선수중 김주찬 선수는
다음시즌에는 도루 65개가아닌 홈런 65개를 치겠다며 반색을 하였고
홍성흔 선수는 자신은 이제 홈런왕을 노린다며 환영했습니다.
화끈한 야구에 맛들여지면 작전야구는 보기 싫어지기 마련~
삼성팬도 적응하는데 오래걸렸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후
Jerry : Ssam Tong Lotte
기존의 98%를 과감히 버리는 롯데의 용기에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내년에는 8위는 면하겠군
감사할 따름이옵니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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