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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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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솜씨가 뛰어난 사람 인 듯,,
결국 말로 인하여 그의 인생이 변화한다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 동료의 보고로,, 탈북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고 한다
말을 많이 하다보면,, 실수가 있는 법이랄까??!!
그가 밝힌 귀순동기는 다음과 같다
『3월초 대사관에서 TV를 보던중 알바니아사태 뉴스를 보고 사회주의 미래에 대한 회의를 얘기한게 대사관에 파견돼 있던 국가안전보위부 지도원에게 알려져 반체제인사로 낙인찍히는 바람에 북한 사회에 염증을 느껴 귀순을 결심했다』
당시 그를 잡으려고 사람들이 오자,, 사전에 본국 친한 동료의 귀뜸을 받고,, 대사관을 나와 망명신청을 하게 된다,,
쾌도난마에서 나오면,, 말을 아주 재미있게 ,,쉽게 잘한다,,
전반적으로 탈북자들이 말을 잘한다
북에 있을때,, 선전 ,,선동의 모임에서 훈련된 것인가??!!
우리나라 공직자들도 이렇게 재미있게 말을 잘 했으면 좋겠다
고영환 프로필
77년 평양외국어대 3학부 불어과 졸 ,,
북한외교부 콩고대사관 1등서기관(참사대우)으로 근무하다 ,,91년 망명 ,,
북한문제조사연구소 연구위원
79년 북한 외교부 동아프리카 담당 보조지도원으로 외교관 생활을 시작
주자이르대사관 3등서기관
외교부 아프리카 담당국 지도원 과장
주자이르대사관 1등서기관등을 거쳐
주콩고대사관 1등서기관으로 일하다가 귀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