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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6. 19:55
근데 보통 사람이 남한테 자꾸 같은 소리를 들으면 대충 믿게 되거든요.
예전에 어떤 남자애한테 계속해서 '동생을 니가 죽였지?' 하니까 나중엔 자기가 그런 것 같다면서 막 울었잖아요.
절대 안 믿는다면 예쁘단 소리를 사실은 별로 많이 안 들어봤거나
아니면 음.. 미녀는 괴로웠거나... -.-
아무튼 이런 문제에 관한 한
남자는 대충 잘 속는 게 맞아요;
김태희는 오밀조밀한 느낌이고 (실제로 체구가 참 작은)
한가인은..
생각해보면 한가인도 참 이쁘죠
섬세한 미인
기억하기로는 옛날에 장진영 참 이뻤지요.
여자 정혜 찍을 때 무렵의 김지수도 정말 좋았고
사실 김지수 스타일의 외모를 무척이나 좋아라합니다
신민아도 예쁘고 조안, 한여름 등등도 괜찮지요
그런 말은, '맞아요. 저 정말 예쁘죠?' 라는 말을 하는 대신 일종의 겸손의 표현인거죠.
+덧
티셔츠에 바지, 화장기 없는 얼굴로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아름다움을 더 돋보이게 하죠.
나는 이런 복장, 이런 얼굴로도 괜찮다. 충분하다 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긍정의 의미로)
보통 여자들이 '목숨을 거는' (표현이 조금 과격한가요) 자기 치장은 자신의 약점을 가리기 위한 행동입니다.
음.. 이글 자꾸 들어와보게 되네요.
전 정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기가 예쁜걸 모르는 미인.
흔치 않아서 그렇지. 저도 여잡니다. 그건 그렇고,
퀴리부인님이 '저건 접대용 멘트 혹은 너무 뻔한 말 혹은 속이 들여다보이는 내숭이라서'
라고 말씀해놓고
'오해하실까봐 다시 말하지만 절대 본문 속 미녀분이 내숭을 떨었다는 게 아니라'
라는게 당최 무슨 말씀이신지...
아주 이쁜 미인은 절대 모를 수 없어요.
어중간 이쁜 님들은 본인의 평가에 확신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어중간 예쁜 여자분과 그 여자분의 외모가 마음에 든 비뚤어졌음님 사이의 대화라고 생각함...헤헤
여자가 보기엔 저건 접대용 멘트 혹은 너무 뻔한 말 혹은 속이 들여다보이는 내숭이라서 남자도 다 알 것 같은데
정말 그런 말과 행동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믿는 남자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본문 속 미녀분이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좋은 분 같아요.
다만 미녀분의 난 내가 이쁜 줄 모르겠어, 다른 사람이 더 예쁘잖아라는 예의상 멘트를 액면 그대로 해석하는 남자사람의 입장을 듣고 보니
남자는 생각보다 여자의 멘트나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소위 남자를 조정하는 여자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겠구나 일종의 감탄을 느꼈어요.
오해하실까봐 다시 말하지만 절대 본문 속 미녀분이 내숭을 떨었다는 게 아니라
자기 예쁜 걸 모른다는 미녀의 겸손이나 예의용 멘트를 정말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많다면,
남자는 생각보다 여자의 말의 진의를 제대로 해석하기 힘들기 때문에
같은 여자 입장에선 너무 뻔하거나 의도가 보이고 내숭떠는 말과 행동을 진심으로 믿고 넘어가는 남자 사람의 심리가 이해가 간다는 거예요.
제 친한친구는 자기 예쁜걸 잘 알고 + 더 높게 가치 매기는 녀석인데 하여튼 그것과 상관없이
대접이 장난 아니더군요. 어느 모임에 가기만 해도 항상 뒷말로 전해져오는 얘기도 많고(너무 예쁘다~ 이래서 난리남)
가게에 들어가도 주인이 남자기만 하면 ... 느끼한 분은 껄떡대고 소극적인 분은 조용히 서비스만~
근데 꾸미지 않는다=자기가 예쁜걸 모른다..는 아닙니다.
별로 꾸미지 않고, 겉으로는 자기가 예쁜 것에 대해 겸손한데, 사실 본인이 예쁘다는걸 충분히 알고 있는 사람도 있어서.
(뭐 미모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겸손한 것이지만요)
출처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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