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 7. 30. 14:59

LG트윈스 SK와이번스 4:3 트레이드에 대한 댓글

안춍은 어차피 자리가 없었고 -- 동수옹도 폼새가 떨어졌죠. 재영선수도 그렇긴 한데..

권병장...권병장님!!!!!!
내년에 퐉경수 군대가면 지환이랑 같이 한,두시즌은 더 엘지에서 뛰실 줄 알았는데!!!!

그나저나. 대졸이긴 해도 1픽이었던 박현준 선수인데, 왜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인지 모르겠네요. 김선규 선수는 몇 번 본 기억이긴 하지만...
윤상균 선수야.. 정상호 / 이재원이 부상없이 컴백하면 자리가 없으니 LG로서는 받을만한 선택이긴 합니다만.

이게 무슨 의미 있는 트레이드인지 모르겠어요.


2군에 있는 꼬맹이들 때문인가..








권장군님의 경우는 유격수를 보지 않더라도 2루와 3루 백업으로 쏠쏠하게 쓸만합니다..권장군 내주는건 너무..
....박용근, 김태완이 짊어져야 하는 무게가 늘어나겠군요..서동욱, 문선재, 배우열, 임도현, 최우정 등 2군 선수들이 제발 좀 커야 할 텐데..
최동수 선수의 경우..-_-좋은 추억도 많지만 너무나 애증의 대상인지라..얼마 남지 않은 야구인생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치용(31)선수..도저히 자리가 있어야죠..ㅠ_ㅠ SK가서 난세영웅만 되지 마세요..엉엉엉..08년에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투수 이재영 선수..성근옹한테 조련만 잘 받으면 전병두 선수만큼의 파이어볼러가 될 겁니다. 09년에 잠깐 보였던 펠본신 모드의 폼을
SK팬분들..꾸준히 볼 수 있을겁니다.








캐넌도 SK에서 은퇴하는 마당에 권병장과 동수옹까지 SK에서 은퇴하는걸 봐야할지 모른다는 상황이 오니 답답하네요;;
그리고 4대3인데 주전급 내야수를 주고 주전급은 하나도 없는 선수들을 받아오면서 한 명 더주는건 어디서 나온 계산법입니까.
동수옹이나 난세영웅, 이재영 선수야 현재 자리가 없거나, 폼을 잡지 못하는 선수라고는 해도 굳이 손해보면서 트레이드 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포수가 윤상균이 아닌 이재원이었다던가, 박현준 대신 고효준이었음 모를까. 엘지가 전혀 급할게 없는 상황에서 한 완전 망한 트레이드네요.







김연훈/최윤석은 다른 팀이면 몰라도 탄탄한 수비를 중시하는 김성근 감독의 SK에서 유격수를 맡기에는 조금 가벼워 보이는게 사실이죠.
또한 수비의 핵이라고 불리는 센터라인, 그 중에서도 유격수를 아무리 세컨 포지션으로 유격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정근우나 최정을 써버리면
내야 전체의 수비 불안은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저 둘이 빠짐으로써 생기는 2루나 3루의 공백은 결국 다른 선수로 메꿔야 하는데
결국은 아랫돌 빼서 윗돌에 괴는 것과 다를 바가 없죠.









권용관 선수는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 포지션을 소화 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입니다. 수비로만 보면 정말 제대로 된 유틸리티죠.
하지만 타격이..^_^;;; 뜬금포 기대하다가 몸에 암세포와 사리가 약간 쌓일거에요.

안치용 선수는 외야수비가 Hell입니다만 그래도 성큰신 밑에서 조련만 좀 받으면 미친듯이 댕겨치고 밀어칠 겁니다..
08때 정말 좋아했지만 현재 자리가 없는 걸 어쩝니까..아쉽죠.

도웃옹..두산에서 SK로 안경현 선수가 옮겨간 경우를 생각하며 이해하겠습니다.

이재영 선수가 권용관 선수와 함께 정말 아까운데요, 김성근 감독이라면 정말 제대로 된 투수로 만들겁니다.
3~4년은 SK불펜을 더욱 두텁게 할 수 있을거에요..








엘지가 저 선수들을 키울만한 능력이 된다, 안된다의 문제가 아니라 불확실성의 문제라는 겁니다.
유망주 급에 대해 말씀 하셨는데 그 말씀대로라면 신인 드래프트 1픽 선수들은 프로무대에서 무조건 성공해야 됩니다.
하지만 실상은 터지기 전까진 유망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터진다는' 가정하에선 엘지가 이득을 봤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당연히 에스케이의 승 입니다.
엘지쪽에서 주 전력이 아닌 것을 떠나서 에스케이에서는 당장 필요한 전력이거든요.
한 2~3년동안 성적을 유지하면서 잘 써먹는다고 해도 그 동안 엘지쪽으로 넘어간 선수들이 안 터지면 에스케이가 이득본거죠.









제가 알기로 MLB에서 사용기간 얼마 안 남은 대형 선수로 유망주 업어오는건
그 대형 선수가 이번해 혹은 다음해가 끝나면 FA자격을 얻게 되는데, 이 선수를 잡을 능력이 없다던가 잡을 의사가 없을 때
계약기간 종료후에 FA로 그냥 놔주는 건 아깝기 때문에 트레이드로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죠.
이렇게 은퇴가 얼마 안 남은 팀의 프렌차이즈 선수를 다른팀 유망주랑 바꾸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습니다.

현재로선 엘지가 손해를 본 건 없지만 이득 본 것도 없는, 제로섬 게임을 했다고 생각이 들고 반면 에스케이는 당장에 이득을 봤죠.
(물론 선수 자체로만 놓고보면 그렇고, 팬심이나 팀 케미스트리를 생각해보면 노장 둘을 보낸다는게 손해가 아닐수가 없죠)
훗날에 엘지가 받아온 선수들을 잘 키워서 그 선수들이 터진다면야 터진 정도에 따라 윈윈 트레이드인지, 아님 좀 더 이득을 봤는지
판가름이 나는거지, 현재로서는 당연히 에스케이가 이득을 본 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고요... 님께서 저 선수들이 급 높은 좋은 재목이라고 말씀을 하셔서 언급을 한 겁니다.
그리고 유망주가 결론적으로 포텐이 터지고 안 터지고의 결과가 당연히 트레이드의 성패를 좌우하죠.
과거 현대의 박재홍과 기아의 정성훈+10억이 맞바뀌었을 때 그 누가 기아가 손해라는 생각을 했을까요?
금전적으로는 몰라도 박재홍과 정성훈이라는 선수들의 당시 네임벨류만 놓고 봤을 땐 단연 기아가 잘한 트레이드였죠.
하지만 결론적으로 정성훈은 현대에서 터졌고 박재홍은 기아에서 부진하다가 SK로 김희걸과 트레이드 됐습니다.
결국은 이 트레이드가 현대의 승리로 끝났다는거죠.

선수들의 자질도 중요하지만 저 선수들을 키울만한 능력이 없어서 주전급으로 못 만든다면, 그것 역시도 트레이드의 한 부분입니다.
절대 무관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더군다나 중요한건 에스케이는 받아온 선수들을 당장 활용할 만한 여건이라는거죠.
에스케이가 리빌딩중인 하위팀이면 모르겠지만 1위를 유지하려는데에 있어 즉시전력감은 언제나 필요한 법입니다.









LG팬으로서 권용관 선수 말고는 그닥 아깝지가 않아서,
권용관 선수가 박진만 선수를 제외한다면, 국내에서 수비 실력은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타격이 너무 심하게 안되는 선수에다가 오히려 전성기는 이미 지났다고 봐야 하기에 권용관 선수도 이해가 갑니다.

차라리, 어린 투수들을 데려와서 로또 노려보는게 낫다고 봅니다.
뭐, LG프런트가 이적삽질은 많이 했으나 분명히 보는 눈이 있어서 네임밸류도 더 높은 선수들 4명이나 껴줬겠죠.
(솔직히 최동수 선수는 연봉때문에 보낸 것 같네요. 뭐, 지금 나설 자리도 없고 은퇴시키느니 트레이드에 껴주는게 낫겠죠)
어차피 안쓸 선수들이라, LG가 앞으로 득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로 손해본 트레이드는 아니라 봅니다.








음 조심스럽긴 한데 제친구가 문학구장에서 알바를 하고있는데 아무래도 유격뿐아니라 급하게 2루 매꾸기 위한 작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스타브레이크동안 정근우 선수가 몸이 안좋다라고 들었거든요. (나좐선수는 잠깐 훈련받고 안보였다고 하는걸로 보아 상당히 길어질수도?)
이재영선수가 바로 터지지않는다면 SK가 손해일듯싶습니다. 박현준은 멘탈이 시망이라그렇지 2군류현진놀이하고있는선수고(1군올라와서 하는말이 아 2군1위다툼중인데...이러고있으니) 김선규선수는 셋업이나 원포인트정도론 쏠쏠합니다. 윤상균선수는 해병대정신으로 대타로 엄청난 활약을 해줬죠. 영감님이 특히 저2투수에겐 엄청나게 기회를 줬으나 아무래도 박희수선수가 터지고 급한불끈다고 이렇게 된듯싶습니다.








트레이드란건 거의 "우리팀이 손해다" 라고 생각들기 마련이리고 봄니다.

LG분들은 여러뭐로 아쉽겠지만 SK측도 정말 아쉽습니다. 2차 1지명 유망주 투수로 내년-내후년이 정말 기대욌던 박현준선수를 보내다니.....올시즌은 확실히 작년보다 좋아져서 내년정도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설걸로 기대했었습니다 진짜.....김선규선수도 제2의 조웅천으로 커줄거라는 믿음으로 멀리보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아......SK투수진에 언더-사이드암은 여왕벌만 빋고 가기엔 미래가 그닥 밝지가 않습니다......당장 내야 자원과 외야 자원이 부족하다지만 이거....멀지 않은 몇년후에 SK가 땅을 칠수도 있는 트레이드가 될지 모릅니다.....
윤상균선수도 백업 포수와 대타로 좋은 선수였는데.....올시즌 극적인 대타 역전타로 팀을 살린게 어제일같습니다......

당장은 SK가 급한 불은 끌수 있을지 모릅니다....그치만 내심 SK의 미래라 생각했던 선수들이 떠나가니 많이 아쉽네요....


좋게 좋게 생각해서....팬심으로 두산에게 나주환 받아오고 기아에서 전병두,김연훈 받아온 SK의 틀드빨을 기대할수 밖에요..








윤상균(28) 일단 포수, 1루수, 외야수(좌익인가요 우익인가요)가능합니다.
타격은 최근들어서 눈부실정도로 발전했고 군필입니다. 박경완>정상호>이재원 이런 포수들이 있기에 트레이드한것 같네요.

투수 박현준(24) 2차 1픽한 대졸 즉전감 사이드암 150KM 직구를 던지고 제2의 임창용이 될 것이라는 말까지 들었죠.
포텐은 정말 출중한 선수인데 못 터뜨렸네요. LG가서도 지금처럼 행동하면 제2의 이형종이나 제2의 서승화가 될 가능성도 있는선수입니다.
멘탈은 안좋은 선수인데 포텐은 정말...(LG가서 터지면 ㅠㅠ)

김선규(24)역시 사이드암 투수로 싱커가 좋다고 평가받고있는데 살짝 공이 깃털같기도한 느낌입니다.

LG는 내야수 권용관(34)과 최동수(39), 외야수 안치용(31), 투수 이재영(31)
전체적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들입니다. 일단 SK 2루수가 정근우인데 권용관 선수가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SK 내야백업은 최윤석, 김연훈, 모창민 이 있는데 최윤석은 방망이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모창민은 방망이는 최윤석보다 좋지만 수비가 약간 아쉽습니다.
최동수 선수는 대타로 쓰이거나 이호준 or 캐넌갑 대신으로 쓰일려나요? 1루수 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안치용 선수는 외야수가 별로 없는 SK에 필요한 선수로 대려온것 같습니다.
이재영선수는 잘 모르겠는데 우완정통파 투수군요. 채병용 윤길현 군입대로 1군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우완투수로 데려온것 같은데
잘됐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나이가 너무 많아요. ㅠ.ㅠ








2009 신정락 (고려대학.4년.투) 1.32 (054.2이닝 08자책) 6승 2패
2008 신정락 (고려대학.3년.투) 0.93 (58.0이닝 06자책) 8승 2패
2007 신정락 (고려대학.2년.투) 7승 2패 - 방어 1.62

2008 박현준 (경희대학.4년.투) 1.37 (46.0이닝 07자책) 3승 0패
2007 박현준 (경희대학.3년.투) 2.21 (53.0이닝 13자책) 3승 3패

아마야구사랑의 조지승 님 블로그에서 검색한 내용인데, 신정락이 박현준한테 밀릴 기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같이 뛰었던 07년 08년 기록을 보면 학년이 아래임에도 기록은 더 좋죠.










솔직히 충격적입니다.
자리가 없는 선수들 자리만들어주기 식의 트레이드 인거 같기도 하고..
박현준은 재작년 sk 2차 1번 선수로 작년 엘지 1번이던 신정락보다 더 기대를 많이 받던 대졸 유망주구요.
김선규는 올해 스캠때 두각을 나타내어 시범경기까진 잘 나오다가 요즘은 2군에 있는거 같은데 사이드암으로 구속이 좀 아쉽지만 제구가 참 좋습니다.
윤성균이야 군필 포수자원인데 sk가 어린 포수자원은 상호에 재원이까지 1군에서 써야하기 때문에 사실 포수 자리가 없었죠.
타격은 괜찮은 우타자입니다.
현준이는 멘탈만 선규는 구속만 좀더 늘리면 선발, 셋업에서 괜찮을 활약을 해줄것이고 성균이는 포수백업으론 지금도 괜찮은 선수죠.
아쉽네요. 이렇게 급하게 트레이드 하는걸 보면 나주환 박정권 박재상 부상이 심한거 같은데...
간 선수들은 가서 잘 하고 온 선수들은 와서 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www.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3&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807








쿨~~ 쿨~~ 쿠우울~~~   책 펼치기가 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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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릉역가즈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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