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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 23:14
트레이드라는게 당연히 팬심에서의 가슴과 객관적 전력분석의 머리가 따로 놀죠.^^
지금의 엘지로써 저 카드로 곽정철선수를 데려온다면 저역시 '땡큐'라 봅니다.
(그만큼 기아에서 내줄 일 없다고 보구요.)
다만, 곽정철선수가 150Km를 넘기는 우완정통파 파이어볼러로써 위엄과 반대로 스탯에서 롤코를 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얼마전 SK전에서 역시 3회를 못버티고 내려와 버렸구요.
현재 기아에서도 김희걸,안영명선수와 비교해도 딱히 임팩트를 못보여주고 있죠.
또한, 프로생활에서 군문제도 걸림돌이 되구요.
작뱅의 카드로 확실한 선발을 요구하자면 한없이 부족하고 중계를 보자면 여러팀에서 군침흘릴만한 선수라 봅니다.
그런데, 4강싸움을 하는 엘롯기끼리 트레이드는 뭔가 어색한 듯 하네요.
정말 이상한 엘지
처음부터 투수를 보강해야 하는데
주구장창 외야수만 영입하더니만... 쯪..쯪..
현재 엘지 외야는 대충 이대형, 이진영, 라뱅, 메트로, 작뱅, 택근뷔, 니노 순으로
중요도가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게 중요한게, '현재'라는 거죠. 여기서 2~3년 안에 라뱅이 없어진다 생각하고,
이진영, 메트로, 택근뷔가 거의 같은 연배라고 봤을 때, 향후 4~5년 뒤 외야는
작뱅 - 이댕 - 정의윤으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작뱅은 향후 외야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선수라는 거죠.
그러나 또 한편으론 4~5년 뒤라도 위에 언급한 같은 연배의 세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뛰어도 충분할 만큼 외야가 괜찮은 것도 사실이죠.
결국 앞으로 몇 년간 (그나마)여유가 있는 준수한 외야자원을 주고
기아의 (그나마) 여유 있는 준수한 불펜을 받아온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팬심 빼고 꽤 괜찮은 틀드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같은 정도의 미래자원이라면 투수>야수인것은 진리니까요.
물론, 병역과 관련된 변수는 있지만 말이죠.
이게 LG 팬분들이 크게 반발할만한 내용일까요???
곽정철이면 나름 지난 시즌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기아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선수고 86년생으로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직구로는 불펜 투수중에서 A급 인 선수죠. 낙차 큰 커브도 있고요.
올시즌의 모습이 별로이기는 하지만 이미 불펜 승리조로서 검증된 선수라고 할 수 있고 선발로도 풀타임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지만 선발 요원으로서도 가능하다는게 중론이죠.
지난 트레이드에서 데려온 두 사이드암 선수보다는 확실히 낫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86년생이면 아직 한창 나이대니까요. 물론 미필이라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대개 군필과 미필은 2살 정도의 나이 차를 두고... 예를 들면 86년생 군필 윤석민과 88년생 미필 양현종의 다른 조건은 달라도 군대 관련 조건은 비슷하게 보는 분들이 많거든요. 물론 군대 갔다와서 기량 하락 의문도 있을 수 있지만 또 기량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군필로 치자면 84년생에 150km를 던지는 검증된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일반적으로 트레이드 가치가 이대호급의 S급 타자가 아니고서는 비슷한 급이라면 투수에게 좀더 가치를 쳐준다고 했을때 저정도면 어느정도 카드가 맞다고 보여지죠. 아니 솔직히 말하면 기아도 불펜이 무너진 것을 감안해본다면 기아로서도 '아쉽다'라고 할 수 있죠. 물론 LG로서도 왠지 좀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한쪽이 일방적으로 윈으로 느껴지는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서둥욱 선수는 장문석-마해영 딜 때 기아에서 LG로 넘어온 선수입니다. 기아에서 2차 1순위 지명받을 만큼 타격에 포텐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습니다. 스위치 타자로는 드물게 중장거리형으로 믿고 타순에 박아둔다면 당장 1군에서도 2할 후반과 20홈런을 쳐줄 겁니다. 기록도 나쁘지 않습니다. LG에서 기록은 올해 .278에 통산 27안타 5홈런 46루타. 기록만 보면 순혈의 파워히터입니다. 그럼에도 1군에 머무르지 못하는 이유는 내야수임에도 수비가 워낙 불안해 기존 라인을 뚫을 수 없어 작년부터 외야수 훈련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올해부터 외야 라인이 꽉꽉 차 버리는 바람에(반면 내야는 황량...)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뱅은 이제 어느정도 알려진 선수니까 패스하고
일단 두 선수는 모두 군문제는 해결됐습니다.
솔직히 트레이드가 이루어진다면 그건 서로 양팀의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트레이드가 될거라고 보입니다. LG는 일단 이형종 선수가 전력 외고, 욕먹으면서도 시즌 전반 로테이션을 지켜준 박명환 선수가 재활군으로 내려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광삼 선수나 강철민 선수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선발로 던져줄 수 있는 우완투수가 시급한 사정입니다. 기아 입장은 타팀팬으로 조심스럽지만 작뱅과 서동욱이라면 현재 나지완, 김원섭 선수를 실력으로 밀어낼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일단 팬심에서는 트레이드가 없었으면 합니다. 작뱅 같은 경우 대졸임에도 신고로 들어와 노력 끝에 현재 자리를 얻어낸 LG로써는 참 드문 유형의 선수이고, 서동욱 역시 상대적으로 구장이 작고 외야에 힘이 부족한 기아로 갈 경우 후폭풍이 두려운 유형의 타자입니다. 무엇보다 며칠 전 우리 팀에서 16년, 15년을 뛰었던 선수들을 내보내고 나니... 여튼 얼마 전 나온대로 이성열, 김상현의 예를 보았을 때 파워히터들은 죽어도 안고 죽어야 한다고 봅니다.
엘지팬 입장에서 엘지가 손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난번 SK와의 트레이드 보다는 합리적인 것 같긴 한데, 문제는 현재 엘지의 투수문제가 투수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거죠.
곽정철 투수 분명히 좋은 투수입니다. 빠른 공을 던지고, 변화구도 준수하죠. 하지만 이미 올시즌은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고, 데려와서 선발로 써봐야 6~7경기입니다. 이중에 반타작만 해줘도 성공인데, 이걸바라고 지난 시즌부터 기회를 충분히 줘서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한 중거리형 좌타 외야수와, 타격포텐셜은 박병호와 견줘도 밀리지 않는 서동욱을 보낸다는건 손해라기 보다 엘지에 있어서 불필요하다는 거죠.
결국 내년에 선발자리 꿰찰 확률이야 이범준, 정찬헌 이나 곽정철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냥 있는 자원에 집중해 줬으면 좋겠어요 엘지는.
출처
http://www.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3&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869
지금의 엘지로써 저 카드로 곽정철선수를 데려온다면 저역시 '땡큐'라 봅니다.
(그만큼 기아에서 내줄 일 없다고 보구요.)
다만, 곽정철선수가 150Km를 넘기는 우완정통파 파이어볼러로써 위엄과 반대로 스탯에서 롤코를 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얼마전 SK전에서 역시 3회를 못버티고 내려와 버렸구요.
현재 기아에서도 김희걸,안영명선수와 비교해도 딱히 임팩트를 못보여주고 있죠.
또한, 프로생활에서 군문제도 걸림돌이 되구요.
작뱅의 카드로 확실한 선발을 요구하자면 한없이 부족하고 중계를 보자면 여러팀에서 군침흘릴만한 선수라 봅니다.
그런데, 4강싸움을 하는 엘롯기끼리 트레이드는 뭔가 어색한 듯 하네요.
정말 이상한 엘지
처음부터 투수를 보강해야 하는데
주구장창 외야수만 영입하더니만... 쯪..쯪..
현재 엘지 외야는 대충 이대형, 이진영, 라뱅, 메트로, 작뱅, 택근뷔, 니노 순으로
중요도가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게 중요한게, '현재'라는 거죠. 여기서 2~3년 안에 라뱅이 없어진다 생각하고,
이진영, 메트로, 택근뷔가 거의 같은 연배라고 봤을 때, 향후 4~5년 뒤 외야는
작뱅 - 이댕 - 정의윤으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작뱅은 향후 외야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선수라는 거죠.
그러나 또 한편으론 4~5년 뒤라도 위에 언급한 같은 연배의 세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뛰어도 충분할 만큼 외야가 괜찮은 것도 사실이죠.
결국 앞으로 몇 년간 (그나마)여유가 있는 준수한 외야자원을 주고
기아의 (그나마) 여유 있는 준수한 불펜을 받아온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팬심 빼고 꽤 괜찮은 틀드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같은 정도의 미래자원이라면 투수>야수인것은 진리니까요.
물론, 병역과 관련된 변수는 있지만 말이죠.
이게 LG 팬분들이 크게 반발할만한 내용일까요???
곽정철이면 나름 지난 시즌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기아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선수고 86년생으로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직구로는 불펜 투수중에서 A급 인 선수죠. 낙차 큰 커브도 있고요.
올시즌의 모습이 별로이기는 하지만 이미 불펜 승리조로서 검증된 선수라고 할 수 있고 선발로도 풀타임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지만 선발 요원으로서도 가능하다는게 중론이죠.
지난 트레이드에서 데려온 두 사이드암 선수보다는 확실히 낫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86년생이면 아직 한창 나이대니까요. 물론 미필이라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대개 군필과 미필은 2살 정도의 나이 차를 두고... 예를 들면 86년생 군필 윤석민과 88년생 미필 양현종의 다른 조건은 달라도 군대 관련 조건은 비슷하게 보는 분들이 많거든요. 물론 군대 갔다와서 기량 하락 의문도 있을 수 있지만 또 기량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군필로 치자면 84년생에 150km를 던지는 검증된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일반적으로 트레이드 가치가 이대호급의 S급 타자가 아니고서는 비슷한 급이라면 투수에게 좀더 가치를 쳐준다고 했을때 저정도면 어느정도 카드가 맞다고 보여지죠. 아니 솔직히 말하면 기아도 불펜이 무너진 것을 감안해본다면 기아로서도 '아쉽다'라고 할 수 있죠. 물론 LG로서도 왠지 좀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한쪽이 일방적으로 윈으로 느껴지는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서둥욱 선수는 장문석-마해영 딜 때 기아에서 LG로 넘어온 선수입니다. 기아에서 2차 1순위 지명받을 만큼 타격에 포텐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습니다. 스위치 타자로는 드물게 중장거리형으로 믿고 타순에 박아둔다면 당장 1군에서도 2할 후반과 20홈런을 쳐줄 겁니다. 기록도 나쁘지 않습니다. LG에서 기록은 올해 .278에 통산 27안타 5홈런 46루타. 기록만 보면 순혈의 파워히터입니다. 그럼에도 1군에 머무르지 못하는 이유는 내야수임에도 수비가 워낙 불안해 기존 라인을 뚫을 수 없어 작년부터 외야수 훈련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올해부터 외야 라인이 꽉꽉 차 버리는 바람에(반면 내야는 황량...)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뱅은 이제 어느정도 알려진 선수니까 패스하고
일단 두 선수는 모두 군문제는 해결됐습니다.
솔직히 트레이드가 이루어진다면 그건 서로 양팀의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트레이드가 될거라고 보입니다. LG는 일단 이형종 선수가 전력 외고, 욕먹으면서도 시즌 전반 로테이션을 지켜준 박명환 선수가 재활군으로 내려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광삼 선수나 강철민 선수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선발로 던져줄 수 있는 우완투수가 시급한 사정입니다. 기아 입장은 타팀팬으로 조심스럽지만 작뱅과 서동욱이라면 현재 나지완, 김원섭 선수를 실력으로 밀어낼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일단 팬심에서는 트레이드가 없었으면 합니다. 작뱅 같은 경우 대졸임에도 신고로 들어와 노력 끝에 현재 자리를 얻어낸 LG로써는 참 드문 유형의 선수이고, 서동욱 역시 상대적으로 구장이 작고 외야에 힘이 부족한 기아로 갈 경우 후폭풍이 두려운 유형의 타자입니다. 무엇보다 며칠 전 우리 팀에서 16년, 15년을 뛰었던 선수들을 내보내고 나니... 여튼 얼마 전 나온대로 이성열, 김상현의 예를 보았을 때 파워히터들은 죽어도 안고 죽어야 한다고 봅니다.
엘지팬 입장에서 엘지가 손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난번 SK와의 트레이드 보다는 합리적인 것 같긴 한데, 문제는 현재 엘지의 투수문제가 투수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거죠.
곽정철 투수 분명히 좋은 투수입니다. 빠른 공을 던지고, 변화구도 준수하죠. 하지만 이미 올시즌은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고, 데려와서 선발로 써봐야 6~7경기입니다. 이중에 반타작만 해줘도 성공인데, 이걸바라고 지난 시즌부터 기회를 충분히 줘서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한 중거리형 좌타 외야수와, 타격포텐셜은 박병호와 견줘도 밀리지 않는 서동욱을 보낸다는건 손해라기 보다 엘지에 있어서 불필요하다는 거죠.
결국 내년에 선발자리 꿰찰 확률이야 이범준, 정찬헌 이나 곽정철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냥 있는 자원에 집중해 줬으면 좋겠어요 엘지는.
출처
http://www.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3&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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