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 8. 10. 18:26

이형종 스카웃 비화에 대한 댓글

이 친구가 팔꿈치 다친 건






투수의 투구폼과 성장가능성은 볼 줄 모르고 오직 스피드건에 찍히는 최고구속만으로 계약금을 결정하는 외눈박이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어보려고 투구밸런스 망가뜨리고 억지로 150km 찍다가 그렇게 된 것.
당시 스포츠 2.0에서 쟤의 망가진 억지 투구폼 사진을 봤는데 그건 완전히 스피드병에 걸린 투수의 몸부림. 몸의 중심축이 완전히 무너져 있더구만.
쟤 던지는 것 보고 각구단 스카우트들이 고2땐 투구폼 괜찮던 놈이 고3병에 걸려서 스스로 투구폼 망가뜨리고 몸 망가뜨린다고 혀를 끌끌 찼는데, 위대한 LG 스카우트님은 그놈의 눈물에 혹하고 스피드건 숫자에 혹해서 4억3천을 덜렁 안겨줌.
튀어보려고 카메라 앞에서 혼자 눈물 징징 짠 것도 마인드가 안 되는 친구라는 걸 증명한 건데 그것을 "눈물 왕자"라고 미화한 것도 웃기는 짓.
져서 분하다고 우는 애들은 많이 있어도 제대로 정신 박힌 선수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몰래 울지, 공개적으로 우는 짓은 안 하지.






  • 아이디
    boli****
    내용
    매스컴에서 화제가 된 감동스토리였지만 주변의 야구관계자 말에 의하면 스카우터들에겐 굉장한 마이너스 요인이었다는데 엘지측 스카우터들은 그 점을 간파하지 못한듯...
    작성일시
    08.10. 15:47
    IP
    121.160.xxx.175신고하기
  • 아이디
    nabb****
    내용
    이런 야구보는 눈을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시다니.. 존경합니다
    작성일시
    08.10. 16:41
    IP
    124.80.xxx.78신고하기
  • 아이디
    made****
    내용
    원래 꼴쥐는 아낌없이 퍼주는 호구팀입니다.
    작성일시
    08.10. 17:17
    IP
    61.75.xxx.159신고하기
  • 아이디
    imbr****
    내용
    스카우터가 결국은 보는 눈이 없던 것이지요. 근데 그가 이효봉였나요?




    출처

     
  • 쿨~~ 쿨~~ 쿠우울~~~   책 펼치기가 쿨하다...

    쿨~~ 쿨~~ 쿠우울~~~   책 펼치기가 쿨하다...

    posted by 공릉역가즈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