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 8. 31. 14:04
보컬 트레이너 활동하는 데에 음주운전, 마약, 무면허운전 경력이 무슨 장애가 되나요. 죄값을 치루었다면 일반 시민으로서의 자격 문제는 없는 겁니다. 평생 그 짐을 져야 합니까? 설사 한 걸음 양보해서 그런 전력이 어떤 분야에서 모종의 결격 사유가 된다고 해도 음악하는 능력이나 자격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신해철 김태원 이승철 자식들에게 쫓아가 "너네 아빠 대마 피웠다 그거 아니?" 이럴 기세군요.





박선주 초창기에는 상당히 신선한 이미지의 가수였습니다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하다고 하니

참 사람의 인생행로란 어느면에서 재미있습니다











전 박선주라는 가수를 잘 모르지만 마약에다 무면허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그 사람에게는 뭘 배우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도저히 선생님이란 호칭을 붙여주고 싶지 않네요. 그런 사람에게 깍듯이 대하는 제자(?)들을 보면 참 비위도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누가 직업활동하는 걸 갖고 태클거나요? 선생 노릇 한다는게 거부감이 든다는 거죠. 우리나라에서 '선생'이라 불린다는 건 단순히 '강사'의 의미만은 아닐테니까요.














죄값이야 제대로 치뤘으면 끝이죠.
하지만 90년대 후반이었나요? 오랫만에 복귀해서 내놓은 힙합풍 솔로곡이 미국 것을 그대로 대고 베낀 것이라 화가 났던 기억이 나네요. Dangerous Minds ost에 실린 곡이었던듯 한데...














박선주 정도면 대부분이 잘한다고 느낄만한 실력 아닌가요. 강변가요제 출신이기도 하고..
보컬트레이너로 어떨 지는 모르겠지만 가수로서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소리는 충분히 들을만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에서 선생의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고 생각;; 오서 사건도 그렇고..
정작 학생들은 그 선생에게 배우는게 아무 거부감 안들텐데 말이죠.
거부감이 드는건, 방송활동을 하는 거에 한정해야하지 않나요?
















대학이 무슨 인성교육을 가르치는 기초학력기관도 아니고
개인의 선택으로 들어가는곳인데 냉정히 말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철학이나 인문학적 전공을 하는 학생들이라면 큰 상관이 있겠지만
숙련을 필요로 하는 예체능 학생들은 하나라도 더 얻어야 하는상황이니 오직 실력만 보게되지않을까요?
최악의 극단적 상황으로 예를들어 비교해보자면
난동에 말썽피우는 천재 미술가와 정말 예의바르고 도덕적으로 삶을 살아가지만 실력이 형편없는 미술가가 있다면
기능의 습득을 찾으려 하는 미술학도들은 과연 누구를 선택할까요?

전 박선주가 도덕적으로 바르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엄청나게 큰 물의나 파장을 일으켰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대마초야 뭐 돈좀만져보면서 극도로 음악작업하는사람들은 거의 다 해봤을껄요?
지금 버젓이 방송활동하는 이승철이나 김태원만 봐도 그렇잖아요
주변 환경, 분위기나 타의에 의해서 했을수도 있는건데 대마초 가지고 음악인들 매장시키는게 가장 한심하다고 봐요
대마초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을뿐이지 그냥 담배피운거랑 뭐가 다른건가요?

무면허 운전은 민감한 문제긴 하지만 솔직히 운전을 꽤 하는사람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교통법상으론 면허가 있어야 자격을 소지해야 할수있는게 당연하지만 그, 자격의 기준이라는게 참 애매하거든요.
너무 앞서간 얘기같지만 과연 그 종이쪼가리 한장받았다고 무조건 평소에 안전운전을 할까라는 생각은 전혀안합니다.
무면허 운전은 사회적규약을 지키지 않은것에 불과하지 음주운전처럼 살인행위 정도의 범법행위라고 까지는 생각이 안듭니다.
다만 운전대를 한번도 잡아보지못한자가 차를 끌고나가면 그것이 정말 살인행위겠지만요.
물론, 대마나 무면허운전을 지지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도덕,윤리적으로 사회매장당할정도의 잘못이 아니라는것 정도라는 제 소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선생이라고 불리는 것이 단순히 강사가 아니다..글쎄요. 우리나라에서 선생이 되기위해 진학하는 교대같은데 들어가려면 도덕품행등급 1등급 이상을 받아야하거나 심층적인 심리검사를 통해 타인과의 교감능력이 우수한 사람이 들어가는 거라면 모를까...선생이라는 타이틀에 너무 환상이 많으신 거 같네요. 선생 똥은 개도 안먹는다..하던 시절은 간지 오래인데. 그저 직업의 하나이고, 저는 직업윤리 이상의 것을 그 직업자에게 기대하는 자체가 오바라고 생각해요. 선생의 직업윤리요? 학생을 차별없이 잘 가르치고 보듬어 주면 되죠. 그 사생활은 제가 알 바도 아니고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생활로 인해 직업을 제대로 이어나갈수 없거나 누구에게 해를 끼친다면 모를까요.도덕적으로 100% 완전무결한 스승이란 자체는 제 생각엔 환타지에요.




출처
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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