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클럽 흥망성쇠

강남의 클럽,, 홍대 클럽,, 그리고 종로 클럽


어디가 대세고,, 어디가 하락세인지.. 또 그 변동의 끝은 어디로 갈 것인지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젊은이가 있는 곳에 클럽이 있을 거란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는 인근 대학가의 많은 유동인구를 가지고 있는 홍대클럽과 종로 클럽의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미 강남쪽은 너무나 부자동네로 굳어져서,, 젊은 청춘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


물론 강남만의 고급문화와 수준 높은 문화는 동경할 만 하나.. 이 좁은 한반도에서 가게를 유지하기에는 기반이 너무 취약하다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이듯이,,,  일단은 사람이 많아야하고 ,, 모여야 한다


역사를 자랑하는 강남역 나이트 클럽 단코가 을지로 센터원 빌딩 건너편으로 옮겼다는 것은 이런한 여러가지 사실들을 웅변으로 말해주는 듯 하다


시간과 함께 모든 것은 변하게 마련인가 보다

1980년대 장안의 화제였던 강남역 나이트(강남대로변 서초구 서초동) '딥하우스'

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또한 강남역에 있던 클럽들도 대부분 사라졌다.

 

강남 클럽들이라봐야 강남역 NB, 강남 도산대로변 강남구 논현동,  강남구 신사동,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6개 정도 남아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예전 그 유명했던 신사

역 인근 신사동 나이트도 흔적도 없이 모두 사라졌다. 또한 강남 나이트도 이제 강남

도산대로변 강남구 청담동에 2개 정도가 남았다.

 

신사역에 그 유명했던 나이트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17층 안팎의

의료빌딩들 2개 棟이 재건축으로 들어서, 평일 저녁 7시 이후의 상권 공동화와

토요일, 일요일 상권 공동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그럼 강남에 그렇게도 많았던 클럽들이 죄다 사라지고 어디로 갔을까?

바로 강북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홍대클럽들이  강남 클럽상권을 접수해 버렸다.

 

1980년대 강남역 나이트 '답하우스'와 쌍벽을 이루던 강남역 나이트 'DANCO'

는 2010년 강북 종로구 관철동 청계천변(을지로 '센터원빌딩' 건너편)에 오픈해,

밤이면 늘상 젊은이들로 종로 일대를 휘젓고 다닌다. 강북 종로 일대에도 클럽

문화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종로엔  나이트 숫자가 현재 5-6개 정도 된다.

 

젊은이들의 대표적 아이콘 홍대상권과 신촌.이대.건국대역.서울대역.한국외대.

성신여대.고대.경희대.중앙대(흑석동).숭실대.숙대.서강대.동국대(충무로).서

울시립대.추계예대.숭의여대.한양대(행당동.사근동).덕성여대(강북 우이동).

서울여대.성대(혜화동 등 대학로) 등 강북권 젊은이들 대학가 상권 및 수유역.

미아삼거리역.연신내역.신림역.영등포역.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용산역.사당역.

신도림역.왕십리역, 경기도 남부권 분당 정자동.미금역.서현역.안양1번가.평촌

범계역, 경기도 북부권 의정부역.일산역상권,안산 상록수.고잔역, 수원역, 인천

부평역.주안역.노원역.상계역 등이 성격이 비숫한 상권인 강남역, 압구정, 청담,

압구정역,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의 젊은 유동인구를 빼앗아 왔고, 소비자 수요

를 고루고루 분산 시켜준 덕택에

 

대기업 본사와 국적 은행 본점 등이 밀집한 강북4대문안 중구 명동.을지로, 광화

문, 종로(종각.삼청동 등 북촌.대학로 등 포함), 중구 동대문상권, 중구 남대문상

권, 중구 KTX 서울역상권 등의 엄청난 유동인구와 독점적 상권이 계속 유지되고

강력한 상권을 발휘한다.

[출처] 강북 종로 클럽 'DANCO'와 강북 홍대 클럽들|작성자 gjwo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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