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주식 - 바닥 탈출 순간을 노려라!! mdd와 mdu를 활용하라!!

내가 이 배우를 처음 알게 된건 <스탠바이미>라는 영화에서입니다.

 보신 분들은 아마 이 어린배우가 얼마나 영민하고 감각적인 연기를 하는지 느끼실 거에요.

전 계산된 연기를 하는 문성근 같은 배우보다는 서우나 장만옥같이 느끼는대로 동물적인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더 좋거든요..

리버 또한 그런 부류의 배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인디아나 존스3에서 해리슨포드의 아역으로도 출연했었죠?

 비록 청소년의 모습이지만 그 카리스마는 감출 길이 없습니다.

 그다음 본 영화가 1991년작이던가요? <아이다호>입니다.

 키애누 리브스와 함께 출연했던 이 영화에서 동성애자이자 기면발작증(?)으로 아무데서나 쓰러지는 역할을 맡아

한없는 모성을 자극합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의 발군의 연기가 빛났다던 <허공에의 질주>나 <모스키토 코스트> 는 안타깝게도 보질 못했습니다.

90년대 초 갑자기 세상을 떠난 김광석과 더불어 20대에 막 들어선 저에게 리버피닉스의 죽음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조니뎁이 운영하던 술집에서 약물중독으로 죽었대서 얼마나 조니뎁을 원망했었는지..

그래서인지 전 아직도 조니뎁에게 정이 안갑니다..ㅋㅋ

리버피닉스를 마지막으로 서양남자배우에게는 더이상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군요.

리버피닉스의 동생 중엔 호아킨피닉스 같은 걸출한 배우도 나왔습니다.

그가 살아있었다면 지금 어떤 배우가 되어 있었을지요..

츨처
http://cafe.daum.net/31edu/HkIp/58

오는 10월 31일은  전설이 되어버린 아름다운 영혼, 리버피닉스가 세상과 작별을

한 날입니다.  그를 너무 빨리 알지  못했던 게 안타까워요...

23세이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해서 많은 작품에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작품들마다

반항적인 이미지와 우수에 찬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만약에 살아있었다면 지금 40살이 되었을 텐데....

진정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본명은 리버 주드 피닉스  (River Jude Phoenix)

리버라는 이름은 헤르맛 헷세 소설 '싯다르타'에 등장하는 생명의 강에서 따온 것이고

주드는 비틀즈의 노래 '헤이 주드'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히피 생활을 하는 부모님을 따라 어린 시절 내내 떠돌이 생활을 하며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던 아이는 12살이 될때 7인의 신부로 데뷔하며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합니다

철절한 채식주의자였으며, 다른 배우들이 스타가 되어 별장, 대저택을 구입할때

자연 보호를 위해 열대 우림을 사들였던 자연을 품으려 했던 배우

그러나, 1993년 10월 31일 새벽 1시.

할리우드의 'Viper room' 조니 뎁이 운영하는 클럽 앞에서 그는 쓰러졌습니다

절친 키아누 리브스는 내 영혼의 일부가 사라졌다며 슬퍼했고....

조니 뎁 역시 오랜 시간 방황의 길을 걸었습니다.

청춘 이라는 이름

배우 라는 이름

환경보호자 라는 이름

순수함의 이름

River Jude Phoenix

1970. 8. 23~ 1993. 10. 31

나는 인류와 이 지구라는 별을 사랑합니다.

생명은 신선하고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해요.

단지 일상생활에서는 짜증나는 일이 있죠.

서로를 이해하고 싶어도 자존심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수도 있구요.

하지만 천성이 낙관적인 나는 많고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려 모두가 노력한다면,

머리속에서만 그려 지던 유토피아도 언젠가는 실현되리라 믿어요

- River Phoenix-


출처
http://cafe.daum.net/schoolmania/3XOX/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