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 7. 11. 10:55
음.. 댓글의 내용이 왜 500만원에 많이 맞춰져있죠??
500만원이 적은돈도 아니고.. 제 생각에는 휴대폰하나 터지고 500만원 벌고 싶다는 생각이;;
휴대폰 하나 터지고 500만원, 다른 전자제품은 폭발하면 얼마를 주죠? 아니면 얼마를 줘야 만족하시나요?
(물론 공갈협박에 대해선 참으로 유감이네요. 정말 몹쓸짓이네요;;)

작년엔가 L사 휴대폰이 폭발해서 사람이 죽은적이 있죠. 휴대폰문제로 거의 다 몰아갔는데.. 결국 밝혀진건 무슨 중장비 사용하다가 결국 과실로 밝혀졌죠. 때문에 위의 기사 내용으로는 정확하게 어느쪽이 잘못되서 폭발한 사고인지 확정되지도 않은 사건인데 너무 삼성만 미워하시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중간에 노조문제 얘기를 꺼내신분도 계신데.. 사실 제가 삼성임직원입니다만.. 다니고 있는 사람들은 전혀 노조에 불만이 없어요. 그만큼 알아서 해준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노사불화합으로 파업하기를 일쌈고 결국 그 피해는 회사, 사원들이 가져가는게 아니라 소비자한테 간다고 생각해서거든요. 파업때문에 손실난 액수는 결국 소비자부담이 되죠.

왜 삼성이 그렇게 나쁜놈이 됐는지 어느정도는 이해가기도하지만 정말 죽일놈이라는 얘기, 증오한다는 얘기, 콱 망해버려서 다 같이 망하자라는 얘기..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나쁜짓(?)도 하지만 삼성만큼 사회환원하는 기업도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물론 뭐 옛날 법정문제로 사회환원하는것과는 별개로 원래 사회환원하는 수준이 엄청나거든요. 좀 불만인것은 외국에 사회환원하는 돈까지 그냥 우리나라에만 환원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건 회사이미지와 이익과 관련된거라서 좀 불가능하겠네요.


















500만원 이야긴 제 생각엔 비꼬는거 같고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태도가 문제 아닌가요? 법무팀 드립 치는거 보면
그리고 삼성이 그동안 해온짓 보면 '삼성공화국'이라고 불릴정도의 행위들 생각하면
진짜로 '정말 죽일놈 이라는 이야기, 증오한다는 이야기,
콱 망해버리면 좋겠다(근데 삼성 망한다고 다 같이 망하나요?제 생각엔 안 망할듯요.)'
등이 충분히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삼성은 저런 소리 들을만큼 엄청 더러운걸로 알고 있거든요.(양비론은 원하지 않아요.)


노조 문제로 넘어가면, 노조 문제요?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전혀 불만이 없다고요?
그동안 노조 만들려고 꾸준히 시도 했다가 인사이동 받은분 이야기를 오늘자 한겨레에서 본거 같은데 말이죠.
전혀 불만이 없다는건 이것만 봐도 진짜로 아닌거 같군요.
그렇게 잘해서 다들 전혀 불만이 없는데 어째서 노조 만드는걸 방해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다들 만족하는데 노조 만드는 시도가 있다는것도 말이 안되고요.
앞뒤가 안 맞죠.


파업 때문에 손실난 액수가 소비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노조를 만들면 안된다라...
그러면 노조 있는 회사는 다들 소비자 부담을 방치하는 회사겠네요?
그리고 노조는 기본적으로 노동자의 권리라고 보는 입장에서 참...
이건 당연히 소비자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들리실수도 있겠는데 저런식으로 비용으로만 따지면
민주주의도 안하는게 낫거든요.독재국가가 되면 현정부가 지긋지긋해 하고 콤플렉스까지 느끼는
집회와 시위도 볼수 없게 될테죠. 촛불집회 비용 예전에 조선일보가 냈다가 욕 엄청 먹은적 있었죠.
그거하고 똑같은 이야기라고 봅니다.
근데도 민주주의가 국민들에게 합의된건 독재의 나쁜점을 이미 충분히 겪어서 알기 때문이죠.위험성도 크고요.
노조 문제도 이와 같다고 봅니다.노조 안 만들고 개인vs삼성하면 이거 답이 없죠.캐리어 가는 수밖에...


삼성만큼 사회환원하는 기업이 없다는 이야긴 잘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론 사회환원은 바라지도 않으니 나쁜짓을 줄이고
들키면 제발 뒤처리나하는 시늉이라도 내주면 좋겠습니다.
들키지 않은것까지 책임지라고 하는건 지금 삼성에겐 불가능할거 같고요.
나쁜짓 하고 사회에 기부 한다고 그 나쁜짓을 당한 사람이 용서해줘야 하는것이 아니니까요.


정말로 삼성 입장에서 생각하시는거 같네요.임직원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론 납득 할수없는 의견들이네요.
















저도 삼성 싫어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삼성 공화국이나 마찬가지죠. 김용철의 책 '삼성을 생각한다'에 나오는 내용,
저는 거의 다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자기 편을 들어주는 방송사와 신문에만 주기적으로 광고를 주면서 '관리'(실제로
광고회사에서 일하시는 아버지께 들은 이야기) 하는것도 그렇고, 정말 뭐랄까...삼성을 보면
우리나라의 대기업 밀어주기&봐주기 로 태어난 괴물의 끝판왕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삼성은 이제 건드리지도 못하겠죠. 정부에서 '대기업, 그것도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가는
일류기업이 흔들리면 국내경제가 흔들린다'라는 명목으로 삼성에게 면죄부를 준게 몇번인가요..














대통령 5년 단임입니다...
삼성은 임기도 없죠...
어쩌면 실제로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건 이건희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용철이 쓴 "삼성을 생각한다" 보면...삼성은 이건희씨(와 그 가족)의 독재왕국이죠...
정말 글로벌 기업답지 않은 행태를 참 많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KBS VOD스페셜 머니뭐니 중에 1편 소개해 드립니다...

‘회장님’을 만드는 순환출자의 비밀!
http://news.kbs.co.kr/special/digital/vod/money/2010/06/15/2112873.html

삼성 이건희 회장이 삼성 그룹을 지배하는 구조를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삼성이 왜 그렇게 "금산분리 완화"를 주장하고, (법 개정을 통해) 관철시켰는지 알 수 있죠...

















음.. 저는 제가 회사를 다니고 안다니고를 떠나서 그냥 제 생각을 적은것인데..
적다보니 삼성에 대해 다른분들보다 더 좋게 얘기해서.. 후에 있을 삼성임직원아니냐??는 말이 나올까봐 미리 얘기했던거구요..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니깐..

처음에 저도 법무팀은 몹쓸짓했다고 써놓았고.. 근데 휴대폰이 폭발했으면 제 생각에는 왜 그리 제품을 못만드느냐??
이런 얘기가 나올줄 알았는데, 이런 얘기가 없고 그냥 500만원 얘기만 오고가서 쓴겁니다.
저도 양비론은 원하지 않는데.. 왜 유독 삼성만 그런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다른 회사들은 안그러잖아요?

그리고 노조는 제가 잘못쓴것 같네요. '전혀'는 아니네요. 제 주변에는 한명도 불만갖고 있는 사람 없구요.
분명 노조가 있긴 있습니다만.. 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출근해서 뭐 그냥 인터넷만 하시다 가시는것 같은데;;
다른 회사 다니는 친구들말 들어봐도 노조분들 정말 할일없이 그냥 회사 있다가 칼퇴근만 한다는데..

그리고 파업때문에 노조를 만들면 '안된다'라고 한적 없습니다.
파업을 통해서 쟁취할것이 있다면 해야죠.
위 댓글은 노조를 옹호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현차, 기아차 파업하면 사람들 엄청 욕하잖아요.. 그 얘기를 적은건데 뭐 잘못 전달된건지..
노조가 진짜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주나요?? 노조도 한참 썩었죠. 좋은자리 하나 꿰차고 있으면 돈이 굴러들어오니까요.
삼성에서도 노조위원장이 회사를 상대로 협박하기도 하죠. (근로시간 과다.. 뭐 이런거 고발하느니마니..)
결국 노조위원장이 도망가게됐다고 들었습니다만..
또 다른 회사에서는 자기는 일 많아 죽겠는데 파업이라고 그냥 일하지말고 나오라고하고, 결국 자기는 파업끝나고 밀린 일때문에 야근하고 휴일근무하고 짜증난다고 이런 얘기를 주로 들어서;;
그리고 민주주의는 독재국가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미 지금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촛불집회 비용이 많은 든 거랑은 또 무슨 관계가 있죠? 파업하는데 드는 비용? 파업때문에 생기는 손실? 이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촛불집회 비용이 많이 들어서 누가 손해를 봤나요??

마지막으로 기업이 가져야할 가장 큰 덕목.. 유일하게 덕목이라고 부를수 있는것이 사회환원입니다.
그 외에는 기업은 그냥 이익을 취하는 집단일뿐이죠. 남들이 고통을 받든 말든..
근데 사회환원을 바라시지 않는다니, 안타깝네요.
나쁜짓은 나쁜짓이고, 잘하는짓은 잘하는짓이라고 해줘야하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사회환원을 함으로써 덕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노조에 속한 분들을 모두 ' 할일없이 그냥 회사 다니다가 칼퇴근 한다. 인터넷만 하다 간다'
라고 비꼬시면서 바로 뒤에 노조를 만들면 안된다라고 한적이 없다 라고 쓰시니 참...
이게 대놓고 노조 다니는 사람들, 노조 만드는 사람들을 모두 비꼬는 글이 아니면 뭐죠?
노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만을 쓰시는데, 그러시면서 노조로 인해 일어나는 긍정적인 면은 전부다 외면하시는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민주주의가 독재국가보다 효율적이다라... 그걸 아시는 분이 노조를 하는 분들을 저렇게 비꼬나요?
촛불집회 비용문제를 왜 들었냐고요? 파업 때문에 손해볼 소비자를 걱정하시는 생기길바래님 때문에 들었습니다.
애초에 파업에서 비용 문제 따지면서 파업 하지 말라고 하는 소리가 조선일보의 논조와 흡사해서요.
촛불집회의 비용을 들면서 집회 하지 말라고 주장하던 그들과 말이죠.
이 경우도 파업을 왜 하는지를 생각해야죠. 비용은 둘째 문제입니다. 집회와 같은 거라고요.


사회환원을 하지 않아도 좋으니 나쁜짓을 줄이고 뒤처리 하는 시늉이라도 해주라는
제 말이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나요? 이게 안타깝다니...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609114722964&p=sisain
사회환원이고 나발이고 하기전에, 자신들에게 당한 피해자나 제대로 처리 해달라는겁니다.
피해자는 내버려두고 다른사람들에게 사회환원하면서 그러면 좋은 소리 듣기를 바라는겁니까?
잘하는짓은 잘하는짓이고 나쁜짓은 나쁜짓인거 누가 모릅니까?
기업들이 사회환원함으로써 덕 보는 사람들이 많은거 누가 모릅니까?
일의 선후가 있지 않습니까.
사회환원 하기전에 그들에게 피해입은 사람들이나 제대로 돌봐달란 겁니다.

얼마전에 노태우가 5000만원 기부했죠. 추징금은 안 내고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거 보고 뭐라 했고 저도 뭐라고 했습니다. 이 사람들도 모두 잘하는짓은 잘하는짓이고
나쁜짓은 나쁜짓으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입니까?

일의 선후가 있다는 겁니다. 기부 받은 사람이 덕을 안 볼까요?
사람들이 노태우 돈으로 기부 받은 사람은 덕을 못 본다고 생각할까요? 그게 아니잖습니까
일의 선후가 틀렸다는겁니다. 추징금부터 갚고 기부하란겁니다.

마찬가지로 삼성도 일단 그들에게 피해 입은 사람들에게 보상부터 제대로 해주고 기부고 나발이고 하라는 겁니다.
엄한 피해자에게는 제대로 보상도 안해주면서 기부 하는데 그게 좋게 보입니까?

오히려 더 열받는데요. 기부할돈은 있으면서 그들에게 피해 받은 사람들에게 정당한 보상금을 주지는 않는 행동이 말이죠.
















두번이나 글이 날라갔네요..ㅠ

제가 글을 잘 못쓰는건지...

저는 똑같은 월급받고 하는일없이 회사 잘 다니시는 노조분이 부러워서 쓴 글입니다. 오히려 고과는 더 좋죠. 그리고 노조의 불법(?) 권력을 휘두르며 돈을 모으는것에 대해서는 비꼰게 아니라 비난한 겁니다. 제가아는 노조의 이로움은 회사가 임직원을 상대로 올바른 대우를 해주지 않을시, 노조가 나서서 그에 대한 올바른 처우를 바라는 것, 파업을해서라도 목표를 쟁취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또다른 노조의 이로움을 경험한바도 없고 또 들은적도 없기에 정말 좋은점이 뭔지를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왜 제가 쓴글이 노조를 만들면 안된다고 한건지 이해할수 없네요. 부정적인 점도 말하고 긍정적인 점도 말했지만 노조를 만들면 안된다고 느끼셨다니.. 저는 첫글에 노조에 대해 불만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삼성이 이름뿐인 노조이지만 노조가 있는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없고, 하는일에 대해서도 불만이 없고, 또 다른 노조가 생기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없습니다. 어차피 그사람들이 제 일을 대신해주는 것도 아니고 단지 그냥 부러울뿐입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하고 싶습니다.

촛불집회하고 파업하고 비교가 되나요? 파업은 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자기들이 원래 해야할 일을 버리고 무언가를 얻는 행위인데, 촛불집회는 그 촛불집회에 나온 사람들만을 위해서 참가한건가요? 자기자신뿐아니라 다른 사람들 더 나아가 나라를 걱정해서 모인 사람들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촛불집회해하면서 들은 비용때문에 누가 손해를 보게 되나요? 손해를 봐야, 파업했을때 손해를 보는것과 비교가 가능한거 아닌가요? 그냥 비용이 많이 드니까.. 비교 가능한건가요? 제가 비용이 많이 드니까 파업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파업에 대한 손실이 자기들뿐만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까지도 전해지는거라고 말한거죠.
조선일보 논조와 흡사하다니 정말 불쾌하네요.

나쁜짓은 나쁜짓이고 좋은일은 좋은일이다. 동감하셨는데.. 두개가 별개의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네요.
제가 나쁜짓을 하기는 했지만 좋은일도 꽤 하니까 좀 봐주라는 식으로 글을 쓴건가요? 수많은 기업들중에 유난히 삼성만 욕을 많이 먹는것 같아서 사회환원을 좀 많이 한다라고 적은 겁니다.
양비론은 싫으시다고 하고, 저도 싫지만.. 정말 악덕 기업도 많습니다. 작은 회사일수록 근로자의 대우가 더 좋지 못하죠. 돈뿐만아니라 환경까지. 남에게 해를 끼칠줄 알고도 써서는 안되는 화학약품을 사용하기도 하죠. 훨씬 심각하죠. 그치만 언론에도 거의 나오지 않고 사람들의 관심도 적습니다. (물론 작은 회사가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더 많다라는 겁니다.)

링크거신건 들어가보니.. 삼성에서 인정하고 있는건가요?
사실을 인정해야 피해자 보상이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요? 인정하지도 않는데 피해자를 제대로 처리해달라고 하면 해주나요?
그리고 삼성이 최종 법원판결에서 피해를 보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는데 피해보상 해주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없어서..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그렇다면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나쁜놈들이네요.
노태우랑 전두환 이사람들은 제발 추징금좀 냈으면 하네요.
없다면 노태우랑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을듯 싶네요. 추징금을 내지 않는 노태우가 기부하는거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의 선후가 있다는건 동의합니다.

글의 본문과 관련된 댓글 부분은(이게 더 중요한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만..) 말씀이 없고... 제 솔직한 심정은 그냥 말꼬투리 하나 잡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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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쿨~~ 쿠우울~~~   책 펼치기가 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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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릉역가즈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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